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월문천변 플로깅데이(Plogging-day)’를 맞아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행정복지센터부터 월문천 아리수변을 따라 걸으며 강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무실을 벗어나 직접 발로 뛰면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현장에서 우리 지역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이른 더위에 강도 높은 운동이 됐지만 땀흘린 만큼 깨끗해진 산책길을 보면서 주변의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환경 지킴이의 역할을 깨닫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지역을 아끼고 가꾸시려는 위원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에도 아리수변 쉼터 일원에서 제초 작업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