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재활기구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용구를 무료로 대여한다.
성남시 거주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각 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방문하면 2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에 휠체어, 워커, 네발지팡이, 이동식의자 등 총 17종 18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약 700여명 이상이 재활용구를 빌려 갔다.
또한 보건소는 가정에서 사용 후 보관중인 재활기구를 기증받고 있다. 분당구 한 주민은 작년에 뇌졸중으로 가족이 사망하자 사용하던 워커 등 재활 용구를 기증한 바 있다.
대여 문의하려면 각 구 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재활기구 무상대여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재활 촉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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