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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9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대상에 현악부문 김유림 어린이 수상

미래의 전통예술 명인을 향한 꿈나무들의 새 출사표!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2021 제19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이하 국악큰잔치)’가 지난 24일 강남구 소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결승전이 개최된 가운데, 현악부문에서 경연을 펼친 김유림 어린이(매여울초등학교 5학년)가 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국악방송이 후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전통예술계를 이끌어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심사과정의 일부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하여 안전하게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89명이 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 등 7종목에 걸쳐 지원하였으며, 7월 14-15일 양일간 비대면 예선 심사가 진행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21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대면 결선 심사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한 현악 부문의 김유림 어린이가 차지하였으며, 각 부문별 1위에 빛나는 금상은 풍물부문의 이지성 어린이(동곡초 3학년), 판소리 부문의 오우석 어린이(교룡초 6학년), 민요 부문의 조희연 어린이(관운초 4학년), 무용 부문의 박하현 어린이(거여초 4학년), 관악 부문의 신지원 어린이(안일초 6학년), 가야금병창 부문의 이다겸 어린이(문백초 6학년)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였으며, 장려상, 특별상 수상자들은 실시간 연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였다.

 

각 부문의 예선과 결선을 심사한 35명의 심사위원 중 신영희 결선 심사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기량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미래가 밝음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이 지속적인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국악큰잔치 수상자들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초청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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