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영어 교육 솔루션는 영어책 읽기를 통해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화된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어린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고 나아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어책 읽기는 부모, 교사가 일방적으로 답을 주거나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어린이 스스로 좋아하는 영어책을 선택하고 그 책을 끝까지 읽은 후 성취감을 느끼도록 이끌어 준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으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고 책을 읽은 후 다른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하는 순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영어책 읽기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영어책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현실에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재미있고 신기한 일을 경험한다. 나아가 자신의 의식 세계를 확장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즉, 영어책 읽기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 뿐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국어책을 읽는 것처럼 영어책을 잘 읽도록 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기단계라면 소리를 문자에 연결시키고 이를 통해 영어를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단어로 바꾸는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리 인식을 먼저 가르친 후 소리와 문자를 연결하여 점진적으로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영어책을 유창하게 읽기 위해 큰 소리로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듬, 박자, 강세를 올바르게 살려 속도감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계속 연습하면 국어책 읽듯 자연스럽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녀가 영어책을 읽을 때 표현을 가지고 읽으면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책 속의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는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영어책을 읽을 때 본문에 대해 의미 있는 단위인 구나 절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핵심 단어와 구에 대해 리듬, 박자, 억양을 살려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거치면 읽기 능력은 물론 문장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