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보호대응센터 '우리아이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2.12.05 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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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우리아이 바로알기'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상시운영, 아동학대 사전 예방 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초구는 전국 최초 민·관·경 협업 거점인 아동보호대응센터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아동학대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상담서비스 및 부모교육 등 사후대응체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사전예방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바로알기'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상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학대가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점(보건복지부 통계 : 전체 아동학대 중 부모에 의한 발생 건수가 83.7%)과 실제 서초구 아동학대 사례가 대부분 부모-자녀 간 이해부족, 소통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점에서 착안했다.


서초구는 속 시원히 드러내지 못하는 가정 내 자녀와의 갈등을 심리검사 매개로 이끌어 내어, 긍정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아동학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구 아동보호대응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기상담을 거쳐 대상의 연령과 상황, 욕구 등에 맞추어 총 6종의 검사 중 선별하여 실시한다.


심리검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성격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기질 및 성격검사(TCI)’ ▲성격, 정서, 적응 수준 등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 ▲8가지 영역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전반적인 태도를 측정하는 부모양육태도검사(PAT) ▲주어진 문장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사고, 신념, 정서적 갈등, 태도 등을 파악하는 문장완성검사(SCT) ▲어휘력이 부족한 아동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특성, 정서적 갈등, 성격, 가족 내 역동 등을 파악하는 집, 나무, 사람 검사(HTP) ▲동적가족화 검사(KFD) 등이다.


해석 상담은 심리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부모와 아동 대상 기질과 성격, 심리정서적 상태, 발달단계 등 상호이해 증진과 올바른 소통방법, 긍정적인 양육방법에 대한 해석 상담을 하게 된다. 이후 심층적인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의료, 상담기관 등에 연계하여 맞춤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내일의 꿈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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