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로봇수술 2,000례 달성

  • 등록 2023.04.13 12: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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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수술로정교한 수술 가능, 수술 이후 환자 삶의 질 향상에기여 -

◾ 2021년 1,000례 달성,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향상으로 불과 2년만 2023년 2월 로봇수술 2,000례 달성
◾ 대부분의양성 부인과질환과 초기 부인암 수술에 도입, 정교한 수술로 수술시출혈과 합병증 줄여
◾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자궁, 난소 질환 유병률 높아지면서가임력 보존을 위한 로봇수술 선호도높아
◾ 향후 체계적교육 통해 수술 결과뿐만아니라 수술 이후 환자의삶의 질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제공할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시행 건수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12일 기 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영태 진료부원장, 윤창호 기획조정 실장, 황정원 수술부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2,000례 달성을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불과 2년 만인 2023년 2월 2,000례를 넘어 섰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 보정과 넓은 관절 가동 범위, 섬세한 관절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몸 속 깊은 곳 까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시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이전에는 개복 수술을 해야만 했던 거대 자궁 근종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어려운 사례도 개복 없이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부인과 질환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은 자궁 및 난소 보존을 통해 수술 후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피부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하는 만큼 수술 후 흉터가 적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질탈출증 환자 치료를 위한 자궁/질 고정술을 비롯해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한, 10,000례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을 가진 부인종양분과 전문의들의 숙련도와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궁내막암 및 초기 자궁경부암 수술에도 로봇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며 개복 수술에 의 존했던 암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이정렬 교수는 “산부인과 교수진의 적극 지도하에 매 분기마다 시뮬레 이션 교육 및 전임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산부인과 로봇수 술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수술 결과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 의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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