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사망사고 위험 분석」결과 발표

  • 등록 2023.09.27 2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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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아직도 20% 미만!
가족단위 운행차량 일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더 낮아져
- 나홀로 운행차량(운전자만 탑승) 운전자 안전띠 착용률은 80.4%
※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 시스템 활용, 대왕판교TG 진입차량 110,739대 전수조사 결과
- 동승 탑승 운행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이며
뒷좌석 탑승자가 늘어날수록 안전띠 착용률도 낮아져
(뒷좌석 1인 탑승시 안전띠 착용율은 19.8%, 2인 탑승시 11.4%, 3인 탑승시 0%)

◇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교통사고 위험 7.4배 높아
- 최근 5년 사망교통사고 탑승자 14%는 좌석안전띠 매지 않아
* 2018 ~ 2022년 * 전체 교통사고시 탑승자 안전띠 미착용률은 1.9% 수준
◇ 뒷좌석 안전띠 생활화 및 경고음 작동시간 확대 등 제도개선 검토해야
- 운행전, 뒷좌석 동승자(가족)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는 운전습관 필요
- 좌석안전띠 경고장치 작동기준 현행 30초 이상 → 60초 이상으로 확대 검토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27조제4항' 개정 사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위험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최근 5년('18~'22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와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매우 낮았으며,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다. 한편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0%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어 전체 교통사고 안전띠 미착용율 1.9% 보다 7.4배나 높게 나타났다.

 

□ 이 날 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가족단위차량, 탑승자가 많을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낮아져

 - 최근 4개월간('23.5.1~'23.8.31)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하여 통과차량 110,739대의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 나홀로 운전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으나, 다인 탑승 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¼ 수준인 평균 17.7%로 상당히 낮았다.

- 특히, 탑승자(승차인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더 낮아져, 뒷좌석 1인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은 19.8%, 2인 탑승시 11.4%, 3인 탑승시 는 뒷좌석 탑승자 모두가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았다.

 

 

2.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안전띠 미착용률, 평균 대비 7.4배 높아

 - 최근 5년(2018년~2022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 결과, 사망교통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개선되고 있으나('18년 83.4% → '22년 89.3%)

 - 여전히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 1.9% 대비 무려 7.4배나 높았다.

    * 분석자료는 보행자(차대사람) 사고를 제외한 '차대차'와 '차량단독' 사고 중 뒷좌석이 존재하는 '승용차'와 '승합차' 대상으로 통계를 집계함. 따라서 차종은 자전거, 이륜차, 전동킥보드, 화물차 등은 제외함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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