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기자클럽(회장 조정환, 파워미디어·내일을여는신문·분당신문·성남비전·한성뉴스넷·포스트24·타임즈)에서는 성남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신인이나 또한, 앞으로 성남발전에 디딤돌이 될 인물을 찾아 그들의 신선한 이야기와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 세 번째 인물로 성남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모란민속5일장 세계적인 문화명소 만들기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희영 전)성남시의회 의원을 만나 그의 일상과 앞으로의 여정을 들어보기로 한다.
▼질문 : 위원장님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 고문을 맡아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남시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구 종목의 종합 우승을 이끌어, 성남시가 종합 우승 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탰지요.
▼질문 :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있다면?
성남시의회 의원을 하면서 정치인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의 살림꾼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머슴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지요.
▼질문 :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보셨는데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성남 세대로서 지역을 잘 알다 보니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었지요.
성남동 종합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시설이 낙후되어 보수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된다는 문제점을 제시해 종합스포츠센터로 탈바꿈시켰으며 수정·중원구의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또한 공원 일몰제로 인해 공원부지 매입의 중요성을 역설해서 전국 유일의 공원녹지기금조성 조례를 만들어 공원부지 확충에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질문 : 성남시가 앞으로의 정치.문화.체육 등 여러분야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위원장님의 견해는?
무엇보다 문화적으로 우월한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문화도시 육성에 행정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질문 : 앞으로 위원장님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성남은 몰라도 모란장은 안다는 그 모란민속 5일장을 세계적 문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모란장은 단순히 경제적 측면의 시장이 아니라 민속과 결부시키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현 모란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상설 공연장을 만들어 장날이면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문화 명소를 성남시민의 역량을 모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하나는 시청사 부지와 주변공원을 이미 시가 매입하여 주말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모란장과 하나의 공간으로 엮어서 본시가지와 신시가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란장 세계적인 명소 만들기와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 마지막으로 성남시민과 성남시기자클럽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란장을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홍보와 정보를 공유해 주시고 독자 여러분들도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시민의 힘으로 ‘살맛나는 도시, 성남’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시간 대담에 응해주신 모란민속5일장 세계적인 문화명소 만들기 준비위원장 고희영 전)성남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성남시기자클럽독자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 성남시기자클럽 공동취재 -
(파워미디어.내일을여는신문·분당신문·성남비전·한성뉴스넷·포스트24·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