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학의 발전이 암(癌)을 정복할 수 있을까?’
눈부신 의학 발전에도 불구하고 1999년 10만명대였던 국내 암 발생자 수[1]는 2019년 약 25만명에 이른다. 20년전 대비 약 2.5배나 증가한 것이다. 국내 질병 사망원인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질병도 바로 ‘암’이다.
암은 발병률과 치명률 모두 높은 질환이지만, 다행인 것은 의학의 발전이 암 사망률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은 90년대만 해도 5년 생존율이 40%를 밑돌던 불치병이었으나, 최근에는 약 70%에 가까운 생존율로 개선[2]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암에 걸려도 살수 있는 확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암 발병, 막을 수 없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누구나 걱정해 봤을 이 궁금증을 한화생명의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DataLAB(데이터랩)에서 보험금지급 통계를 근거로 분석했다.
[1] 국가암정보센터 「연도별 암 발생 추이」통계: 101,849명(’99년), 247,952명(‘19년)
[2] 국가암정보센터 주요 암의 5년 생존율(2022): 39.4%(’93~’95), 65.6%(‘15~’1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