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대상자 전년 대비 4배 늘어

  • 등록 2024.04.22 13:35:47
크게보기

교재비 50만원, 주거·교육수급자 및 한부모가족까지 총 120명에 지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대상자 31명보다 약 4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교육부가 지난 2월 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추어 그동안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했다.

 

교재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6천만원)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또,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교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4명이 교재비 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비 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Copyright @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99 성남센트럴비즈타워2차 16층 1604호 | TEL : 031-707-1144 | FAX : 031-789-6800 | H.P : 010-4766-1144 타임즈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52365 | 등록일 : 2019.10.24 | 발행인 : 김시창 | 편집인 : 김시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성희 타임즈 광고문의 E-mail : korean1144@naver.com | Copyright ⓒ타임즈 . All rights reserved. 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 이메일)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사용, 복사, 재배포시 저작권법에 접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