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김행주 의원 5분자유발언

  • 등록 2024.05.16 16: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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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편하게 걷고 싶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안녕하십니까?

가락2동, 문정1동의 김행주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일상의 이동간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을 확보해 주는 보행로에 대하여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우리는 매일 출퇴근이나 여가생활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동을 합니다.

 

▶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또는

개인적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며

 

▶ 이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보행로,

즉 인도를 이용하여 걷거나 이동하게 됩니다.

 

▶ 차도와 건물 사이에 위치하는 이 보행로는

행안부와 국토부령 및 그 이하 지침을 근거로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이동에 대한 편의를 돕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 보행로로 인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보행로를 걷다 보면 보행자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구간에서는

약자로 보호받아야 할 보행자가

오히려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 보행로가 공간이 끊어져 보행자가

차도를 침범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 또한 건물 소유의 토지와 보행로 경계선에

경계석으로 단차가 생기거나

 

▶ 우천 등 다양한 이유로 보도블럭이 들리면서

걸림돌이 되어 다양한 사고가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울퉁불퉁하거나 파손된 보행로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개·보수에 노력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 그렇지만 우리가 더 심각하고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보행로를 걷고 이동할 때 좌우 높낮이가 달라서

기울어진 인도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러한 인도를 이동하게 되면

보행로의 경사도에 따라 몸이 기울어지게 되는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르면

보행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보행로의 좌우 기울기를 최대 25분의 1 이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우리 송파구도 이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평적 보행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본 의원의 지역구인

가락2동, 문정1동 지역을 걸으면서 확인해 보니

이 범위를 상당히 벗어나

명확하게 좌우 높이가 다른 구간도 있고,

 

▶ 동일한 보행로 안에서도 바닥이 평탄하지 않고

경사가 제각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고령의 연령층이나 유모차,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등

걸음에 제약이 있는 구민에게는

이동간에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 이동 약자로 예상해볼 수 있는

고령층으로 분류되는 구민이

약 20%에 육박하는 수치로 11만 명이 넘고,

 

▶ 장애 등 신체적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구민이

1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 내가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구민 모두가 자유롭고

편안한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안전한 송파구

가장 편안한 송파구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기대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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