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관광객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해’ 2023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4.06.17 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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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쓰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 음식 체험과 쇼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고, 서울 방문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도 증가
-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sto.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결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전면 공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3년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관광객의 체류기간, 소비금액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인식, 활동 및 만족도 등 전반적 관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현장 조사 형태로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단위로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조사는 ▲여행 일정 및 방문 목적 ▲여행 정보원 ▲주요 방문지 ▲관광활동 형태 ▲숙박, 교통, 쇼핑, 음식관광 현황 ▲여행소비 실태 ▲서울여행 평가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 2023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평균 체류기간 5.11일과 체류금액 189만원 보다 모두 증가한 수치다.

○ 외국인 관광객들은 2023년 평균 6.05일 서울에 머물렀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11일과 2018년 5.44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항공료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18년 196만 원, 2019년 189만 원에서 2023년 284만 원으로 2019년 대비 95.8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19년에 비해 2023년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상대적으로 근거리인 아시아 국가 관광객 비중이 감소하고 유럽, 미주 등 장거리 관광객 비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식도락 관광(97.4%)’을 주로 하며, 방문 관광지는 ‘고궁/역사 유적지(70.4%)’, 지역은 ‘명동(85.9%)’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관광객 70.4%는 ‘고궁/역사 유적지’를 방문했으며, 54.6%는 ‘랜드마크, 테마파크’, 49.3%는 공원, 둘레길, 리조트 등 ‘휴양, 휴식’ 관련 관광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방문지역은 ‘명동(85.9%)’, ‘홍대(52.8%)’, ‘강남(45.9%)’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2018년 4.25점, 2019년 4.34점, 2023년 4.53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재방문 의향도 4.61점으로 코로나 시기(2020~2022년)를 제외하고 2019년 4.39점, 2018년 4.37점 대비 꾸준히 증가하였다.

 

□ 다만, 재방문율은 2019년 50.2%에서 2023년 43.0%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이후 서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입국 관광객 국적 다변화에 따라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실태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sto.or.kr) 내 재단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며, 2019년 이후 재단에서 진행된 관광 실태조사의 보고서뿐만 아니라 결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도 공개된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오래, 더 많이, 더 만족하는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서울 도심등산관광 활성화, 서울 브랜드·굿즈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서울을 더 많이 알리고, 서울관광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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