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영어 실력 향상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자 매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간,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은 반 편성 테스트 후 각자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내용은 리딩, 스피킹 등 기본적인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그룹 발표, 에세이 작성, 만화 만들기 등 빠른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광진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200여 명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 내, 교육 ≫ 광진교육 ≫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3만 원으로 전체 수강료 37만 원 중 24만 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단, 저소득층 가정은 참가 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배우고, 어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우리 자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영어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