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7. 24. ~ 25.,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와‘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문화재단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개막식과 연계하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와‘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를 유치했다.
이번 한광연 임시총회에서는 기초문화재단 협의체인‘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의 통합법인 설립안이 의결됐다.
다음 달 설립 예정인 통합법인은 지역문화재단의 대내외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가 수도권-강원권을 대표하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시총회에 이어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지역 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련 부서 담당 국・과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전국 29개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 대표자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 관련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평창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관계자, 전국 지역문화대단 대표자와 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직접 간담회 장을 찾아 강원 특산물로 구성된 산채비빔밥을 메뉴로 만찬을 열었고, 전국의 지역 문화재단이 하나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재단 창립 25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대표자분들을 모시고 문화예술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국 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인 한광연의 부회장으로서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첫 날인 7.24 저녁, 알펜시아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에서 열린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개막공연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음악제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인 7.25 오전에는 한광연 대표자와 관계자들이‘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문화유산인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방문・견학하는 시간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