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신상발언 이관우 의원

  • 등록 2024.08.29 1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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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바른 의회 구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지난 두 달이

흐르도록 하반기 원구성을 완료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앞선 이틀간의 본회의 시간을 갖으며

여러 의원님들께서 민생에 대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이곳에 계신 열여덟 분의 의원님들 중 민생을 걱정하지 않으시는 분이 어디 계시겠습니까.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후반기 원구성이 안되니 추경심사부터

하자는 민주당의 주장과

전반기 원구성으로 추경심사를 하는 것이

위법성이 있으니 서둘러 원구성을

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이 자리에 선 저 또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 원구성을 서둘러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 없듯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서둘러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께 다음과 같이

공개적으로 제안합니다.

 

1. 가장 먼저 평택시의회 의원 전원은 하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지연에 대하여 시민들게

사과할 것을 제안합니다.

 

2. 원구성 합의와 함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선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겠습니다.

 

3.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4개 상임위원회 중 2개의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맡는 방안에 대해 제안합니다.

 

4. 또는 전반기부터 제안되어 논의되어 오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화가 전제된다면 국민의힘이 2개의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3개의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을 제안합니다.

 

5.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평택시의회 의원 전원, 열여덟 분이 서명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공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6. 원구성을 위한 양당간 협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25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내일, 2024년 8월 30일(금)로 단축하여 종료할 것을 합의하고, 열흘간의 협의 시간을 가진 후 2024년 9월 9일(월)에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다시 소집하여 추경 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비뚤게 보면 한없이 삐뚤게 보이고,

함정이 있나 찾다 보면 없던 바늘구멍도 동굴로 보이는 법입니다.

 

하반기 원구성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민생예산을 챙기기 위한 절박한 마음의 제안이니

진정성 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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