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는 4일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4년도 하반기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본격 운영한다.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에는 우리동네키움센터 학생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은혜 의장을 비롯하여 이동길, 김미영 의원이 함께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의장, 의회사무국장, 의사팀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초등학교 왕따없애기 조례안’을 상정하고 심사보고, 찬반토론, 질의답변, 표결 등 의사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끝으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의의회를 마쳤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며, 전자투표를 해보는 경험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운 의회를 직접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은혜 의장은 “광진구의회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반갑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에 대하여 배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비회기 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10월25일 구의초등학교, 10월28일에 광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