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일 철도역 내 어린이집이 있는 평내호평역사 앞에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 금연구역이 당초 10m에서 30m로 확대됐으며, 초·중·고교의 금연구역은 시설 경계 30m 이내로 신설됐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0월 한 달간 지하철역과 어린이집 주변을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홍보를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인근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상시 금연구역 순찰 등 금연구역 계도 및 지도 점검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접흡연과 금연 식생활 교육판넬 전시 △담배의 유해성 배너 게시 △남양주보건소 금연안내 리플렛 및 홍보 물품 제공 △금연클리닉 참여 안내 등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정태식 소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 사실을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