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는 11월 14일 오후 5시,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들과 대행기관장 차준택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주제설명,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협의회 사업평가 및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 계획 논의, ▲‘8.15 통일 독트린’ 지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4년 민주평통 주요 사업 평가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 이영남 회장은 올해에도 자문위원들이 많은 일을 했다면서 특히 협의회가 추진한 청소년 통일골든벨, 평화통일 시민교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들은 우리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거둘 수 있는 성과였으며 앞으로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러우 전쟁이 끝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북한이 파병을 했다는 소식으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많이 좋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실생활에서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민주평통이 평화통일 가치관 확립에 중심을 잘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영남 회장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라에서 백두까지 On-line’ 이벤트 ‘8.15 통일 독트린’ 지지 및 통일안보 의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