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블로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만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전국 공공기관‧기업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용 역량을 사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송파구가 ▲행정에 대한 구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재미와 공감을 담은 콘텐츠로 구민과 소통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송파구 블로그는 서울시 자치구 중 블로그 이웃수 1위인 4.9만 이웃, 누적 방문자수 1,800만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구민 생활의 중심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구민과 활발한 SNS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송파구의 매력을 담은 ‘특화 콘텐츠’가 사랑받고 있다.
먼저, 남녀노소 인플루언서 30여 명으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이 송파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작성한 기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150여 건의 기사를 작성하여, 1년 내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 송파구 행사 소식과 정책, 생활 정보 등을 생생한 이야기로 전해 SNS 소통을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송파의 문화와 풍광 등을 산책자의 시각으로 담아 소개하는 ‘송파로(ROAD)’는 지역의 숨은 명소 등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송파구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블로그는 66만 주민의 다양한 관심사를 만족시키는 유용한 문화·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송파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 삶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공식 SNS 계정으로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7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2년 ‘올해의 SNS 대상’ 자치구 블로그 대상 수상, 2024년 ‘대한민국 SNS 대상’ 자치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