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인 새마을회와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힘쎈충남은 새마을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새마을회는 매년 홀몸노인 결연 봉사, 영농폐기물 수거, 김장나누기 등 일상속 봉사활동은 물론 수해와 산불처럼 도민이 고통받고 있을 때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섰다”며 “새마을지도자 분들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라며, 민선8기 충남은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올해 새마을운동 비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새마을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기부금 전달식, 정부·행정포상 및 도지사 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 새마을회 단체는 11만 5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홀몸 노인 돌봄 △사랑의 집 고쳐주기 △ 라오스 새마을 국제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지구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