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이주연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을 제2대 기업호민관으로 재위촉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예도민으로 선정하여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업호민관은 이번 달 말에 임기가 종료되나, 임기 중 추진한 각종 기업 규제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제2대 기업호민관으로 재위촉됐으며, 그간 기업호민관으로서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규제 해소를 통한 도내 기업 및 도정에 대한 공헌이 인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이주연 기업호민관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산업융합촉진협회 회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또한, 산업융합 전문가로서 올해 기업규제 분야 재능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브랜드로레이 리더십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 18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기업호민관 제도를 실시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대 기업호민관으로서 지난 2년여간 매월 2~3회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37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도 유관부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61건(2023년 30건, 2024년 31건)의 규제를 해결했다.
또한, 전(前)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재임 시(2015. 2. ~ 2018. 1.)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규제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규제 해소를 위한 당위성 및 도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도내 기업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지난 2년간 초대 기업호민관으로서 규제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면서 “앞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서 기업규제 개선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의 발전에 더욱 더 많은 도움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주연 기업호민관은“강원도민이 됐으니 더욱 열심히 기업규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5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발굴해 성과를 내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