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왕시 고천행복 어린이집과 파크루체 어린이집은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955봉지를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각 가정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두 어린이집의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천행복 어린이집 이해진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에 동참해 모은 라면이라 더욱 소중하고 의미가 크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라면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