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2025년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년화두는 도지사가 매년 선정하여 신년사와 함께 발표하여 왔는데 이번에는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도민과 함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열어가는 소통행정을 구현을 위해 도정사상 최초로 도민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년화두의 내용은 그동안의 강원특별자치도 성과와 도정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도정 운영 방향을 담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도민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강원특별자치도 신년화두의 선정사례와 동일한 건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청 및 시‧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공고문에 첨부된 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안을 작성 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정책기획관실 공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한 제안을 대상으로, 12월 중 1차 실무심사를 거쳐, 2차 온라인 투표, 3차 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하며 이중 최우수 제안을 2025년 신년화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내년 신년화두는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문구로 정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로 나아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제구포신(除舊布新), 2024년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신년화두로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