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2024년도에 추진됐던 청년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2024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인천서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지난 일년 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범석 서구청장, 사회적협동조합 하늘샘배움터 조규호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지역 청년 및 시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프로그램으로 서구 청년기업·소상공인 체험마켓, 바리스타카페, 스트레칭&사우나, 퍼스널컬러,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13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됐다. 참여자들은 2024년에 진행된 호응도 높았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식에서는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 영상과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활성화 유공 표창, 열린청년창업교실 수료식,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공유 등이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 포트럭파티(참여자 각자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어 먹는 파티) 및 짝꿍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어 축제처럼 흥겨운 성과공유회가 완성됐다.
2024 서구 청년정책 주요 성과로는 중소기업복지공유제, 지역특화사업, 청년자격증 응시료 지원, 포스트코로나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들 정책의 구체적 성과들은 청년센터 서구1939에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청년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공유회 행사에 참여한 청년은 “오늘 행사에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서 즐거웠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이렇게 다양했는지 몰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어 내년도에는 몇몇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생각이다. 내년에도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며 “서구에서 사는 것이 선물같이 느껴진다. 다들 선물 같은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나가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 과는 과정처럼 지금은 힘들고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 시간이 밑거름이 되어 언젠가 청년들의 삶이 꽃을 피울 때가 있을 것이다”며 “청년들을 응원하고 소외된 청년들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서구 청년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