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2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결특위에 안돈의, 김선옥, 윤석경,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5명의 위원을 선임했으며,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1일 예결특위는 제1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한 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고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시흥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2,537억 원 증가한 1조 8,778억 원으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하여 안전도시 구축, 민생경제 활력, 미래도시 성장을 편성 방향으로 설정했다.
예결특위는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에 대한 예산심사를 실시하고, 12월 18일 심사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심사보고서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된다.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은 우리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도구”라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