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공공주택 거주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등록 2024.12.13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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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청년 공공주택 거주수기 공모전에 총 112건 접수, 20건 시상
- 대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주택인 LH 다다름하우스 거주 후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서울 성수동 뉴홈 팝업 쇼룸에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지난 10월 7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거주 경험과 사례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ㅇ 공모 기간 중 총 112건이 접수됐으며, 그중 청년층 공감대, 주제 적합성, 충실성, 전달력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대상 1건, 최우수 4건, 우수 4건, 장려11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 150만원 등) 1,850만원이 지급됐다.

 

□ 대상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 거주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LH 다다름하우스’ 거주 수기이다. 물리치료사인 수상자는 장애 이웃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어울리며 다르지만 다르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을 소개했다.

 

ㅇ 최우수상은 △결혼을 준비하며 막막했던 주거 문제를 공공주택으로 해결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한 사례 △공공주택에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암 발병 후 주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삶의 희망과 용기를 되찾은 사례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LH 영웅청년주택에서 주거 고민 없이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사례 △공공주택이라는 주거 사다리를 통해 자산을 모아 아파트로 이사한 사례 등이다.

ㅇ 그 외에도 공공주택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결혼에 성공하거나 자녀를 출산한 사례, 청년의 취업·창업을 돕는 청년주택 거주수기 등도 우수작에 선정됐다.

 

□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품은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라는 공공주택 거주경험 수기집으로 발간돼 연내 청년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ㅇ 특히 대상(1건)과 최우수상(4건) 등 5건은 청년 작가를 통해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취업, 결혼, 육아 등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공공주택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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