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연천군 저소득층의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연천군은 지역 내 주요 건설폐기물처리업체들과 화재 피해 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피해 가구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건용환경개발, ㈜베르원, 신잔토개발㈜, ㈜씨.에스, 중동환경㈜ 등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보호과는 대상 가구의 피해 접수와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연결을 지원하며, 업체들은 저소득층 가구의 화재로 인한 건설폐기물을 무료로 처리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가 화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