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 천사, 여주시 오학동에 상품권 100만 원 기탁

  • 등록 2024.12.27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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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어지는 익명 기부, 오학동에 따뜻한 온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26일,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 4가구를 선정하여 전달 부탁드린다”라며 5만 원권 상품권 20매(총 100만 원 상당)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작년에도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을 했던 이 기부자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오학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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