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는 올해 소음, 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민원이 총 1천838건으로 작년보다 약 28%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사장 소음이 약 54%로 가장 많았고, 사업장과 생활소음 26%, 비산먼지 7%, 기타 민원(빛공해, 악취 등)이 13% 발생했다.
시는 올해 공사장 주변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대형공사장 2곳에 사물인터넷(IOT) 소음‧비산먼지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소음‧비산먼지 배출사업장 점검 등 특별 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반복 민원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시 현장점검과 이동소음원 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민원인과 사업장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 회의를 마련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기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사례교육을 확대해 민원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소음과 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위해요소를 최소화해 건강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