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4일 제30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폐회 중)에서 (재)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백난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혜자 의원, 부위원장으로 최영보 의원을 선임하고, 윤순옥, 송진욱, 여현정, 지민희 4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위원들은 ▲세미원 대표로서의 역할, 경영철학 및 전략 등에 관한 사항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세미원의 시설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에 대해 질의 및 답변을 주고받았다.
백 후보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Mercer County Community College를 졸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 숲 센터장과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철학, 조직관리 능력, 신뢰성 등을 검증한 결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세미원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정원 명소로 도약"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양평군의회 의장에게 보고한 후 양평군수에게 송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