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단법인 한국주거환경협회(이사장 김상규)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회장 신상진)를 통해 장애인 체육인들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집을 찾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3월 26일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가정은 중원구 은행로에 거주하는 장애인 농구 선수 가정으로 오래된 벽지로 곰팡이가 번지고 노출되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또한, 선수 아버지는 지병까지 앓고 있는 상황이였다.
김상규 이사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 가정이 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한다며‘봉사는 수혜자보다 봉사자가 더 행복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상 가정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생각도 못했고 쾌적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였다며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해주신 김상규 이사장님 및 봉사자분들과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에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신체활동 제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집수리 봉사에 앞장서 주신 김상규 이사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협회는 주거환경 개선을 도움으로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300여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모여 취약계층인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2009년 16가구 집수리 봉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950여가구 집수리 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