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거행

  • 등록 2025.03.28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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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 3.1운동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는 광복회 파주시지회와 함께 27일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로, 1919년 3월 27일 광탄면 주민 수백 명이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시작한 만세시위가 다음날 봉일천 시장에 3천 명이 넘는 대규모 3.1만세 행진으로 이어지며 파주 항일독립항쟁의 도화선 역할을 한 바 있다.

 

시는 106년 전 광탄면 지역의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파주 출신 독립유공 선열들의 우국충정 정신을 기리기 위해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마련했다.

 

이날 추모제는 천창암 광복회 파주시지회장과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하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천창암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은 “항일독립항쟁은 우리 민족의 영웅들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싸움으로서 자유와 독립을 지킨 고귀한 투쟁이었다”라면서 “우리 후손들이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올바르게 전하여야 한다”라며 항일애국선열을 추모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일제의 침탈과 만행에 맞서 목숨을 걸고 투쟁을 전개한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라면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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