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공사는 27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군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와 합동 ‘용기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에 담아 오자’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정부 정책에 따른 공기업의 실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수립된 양평군 탄소중립·녹색 성장 기본계획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평물맑은시장 내에서 에코백 증정과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 농산물 및 매장 이용을 장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홍보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역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군민들의 노력 덕분에 양평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