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GTX-A 킨텍스역 연계 신설 버스노선 운영효과 ‘뚜렷'

  • 등록 2025.04.01 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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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시민, 운양역 및 감정동에서 서울역까지 45~50분 안에 신속 진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1월 1일 개통한 GTX-A 킨텍스역 연계 노선인 33번과 33-2번의 이용수요가 3개월만에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운영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33번과 33-2번 노선은 인근 도시철도로 연결을 위해 시민 요구가 높았던 노선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 12월말 연장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편의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연계 노선 신설을 검토해 왔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33번과 33-2번 노선을 기획했다. 먼저 33번 노선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한강신도시 이동 편의를 확충하고, 한강신도시에서 GTX-A(킨텍스역)과 지하철 3호선(대화역)을 연결을 통해 서울 및 고양시 방면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어 구도심인 사우동과 북변동, 감정동, 걸포동 주민들의 시내 이동편의 확장을 위해 33-2번 노선을 기획하고 GTX-A(킨텍스역) 연계를 통해 서울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보다 원활하도록 했다.

 

기획 당시, 33번과 33-2번 노선을 탑승해 GTX-A 킨텍스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골드라인 운양역 또는 감정동(홈플러스) 출발 기준 약 45~50분 정도 소요되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대로 결과가 적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33번과 33-2번 노선 운행 3개월이 지난 현재 운송개시 이후 33번(508명→1,555명), 33-2번(187명→530명) 이용수요는 약 3배증가됐으며,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 운행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나,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설명회를 통해 선정되어 재정지원 예산 중 도비 30% 및 고양시와의 일부 재정 분담을 받게 되어 우리 시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인근 도시철도로의 연결을 중심으로 노선 조정 등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김포시민이 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에만 운행 되고 있는 70C번, 70D번 노선에 대한 정규 노선화도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하여 금년 내 상시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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