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군포철쭉축제, 시민과 함께한 개막식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4.20 11:14:49
크게보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군포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4월 19일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란 주제 아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막식은 저녁 7시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핀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한 카드섹션과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개막선언에서는 군포철쭉축제가 지난 11년간 쌓아온 역사와 시민들의 애정을 담은 이야기들이 소개됐다. 나아가 ‘나의 철쭉이야기’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경기도의원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축하 공연이었다. 이찬원의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포 지역 예술가들이 차 없는 거리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식전 공연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차 없는 거리 등에서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군포의 먹거리, 예술체험, 공연이 어우러지는 ‘군포의 맛·멋·락(樂)’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철쭉꽃 소원지 달기, 다락모락 展(市민참여 전시), 전국 사진촬영대회, 군포시민가요제, 연극 ‘운수 좋은 날’, 청소년 어울림마당,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19~20일에는 왕복 6차선 500m에 달하는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 푸드트럭, 방짜유기 전시, 각종 체험부스, 거리공연 등이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철쭉동산은 시민들이 직접 가꾼 꽃동산”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아름다운 봄날 군포의 철쭉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Copyright @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99 성남센트럴비즈타워2차 16층 1604호 | TEL : 031-707-1144 | FAX : 031-789-6800 | H.P : 010-4766-1144 타임즈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52365 | 등록일 : 2019.10.24 | 발행인 : 김시창 | 편집인 : 김시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성희 타임즈 광고문의 E-mail : korean1144@naver.com | Copyright ⓒ타임즈 . All rights reserved. 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 이메일)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사용, 복사, 재배포시 저작권법에 접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