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및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초등 학생 평가 내실화를 위한 ‘2025 초등 학교관리자 및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초등 학교관리자(교감) 280명,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지역 대표 20명, 교육전문직원 20명, 총 3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 연구소 김선 교수의 ‘학생평가 제대로 이해하기’ 특강을 시작으로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한 단계 높여줄 성취기준 재구조화와 관련된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달라지는 학생평가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생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 제504호)’과 ‘교육부 초등학교 학생평가 도움자료집’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 학생평가 내실화의 방안으로 과정중심평가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은 17개 교육지원청 평가 담당 업무담당 교육전문직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도지원단’과 학생평가 운영에 역량이 있는 교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지역지원단’으로 구성되며, 학생평가 관련 정책 협의 및 단위 학교 학생평가 실태 점검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교사 학생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평가도구 제작, 평가 피드백, 학교자율시간 성취기준 개발 등을 주제로 대면 및 원격연수를 제공한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결과 중심 평가를 지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 등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평가 체제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 및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평가 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