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허두재)는 2025년 5월 21일(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제작한 이오난사 공예작품을 도촌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뜻깊은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이번 활동은 2025년도 성남시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방보조금으로 진행되는 ‘공예ON, 탄소OFF’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성남행복누리센터 소속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화분을 꾸미고 포장해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화분을 장식하였으며, 도촌어린이집 아이들은 따뜻한 환대와 호기심 가득한 반응으로 화답했다.
□ 성남행복누리센터 서강호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의 재능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 재능나눔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