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디젤잠수함'윤봉길함'창정비 조기 인도

  • 등록 2025.06.20 1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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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1월 착수,계약일보다35일 앞당겨 작업 마무리
▶ 총1,620건 창정비 수행으로 기술력·사업관리 역량 입증
▶ 창정비부터 수출형 개발까지,글로벌 잠수함 경쟁력 강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214급 디젤잠수함‘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2024년1월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1,620여건의 정비(계획 정비1,260여건,비계획 추가 정비360여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5번째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65.3m,폭6.3m,잠수배수량1,800톤 규모로,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1,500톤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을 비롯해2,300톤급과800톤급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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