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

  • 등록 2025.07.17 19:41:10
크게보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폐 회 사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선배 · 동료의원 여러분!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을 위해

한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주시는

이충우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의장 박두형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열린 제75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안을 편성하여 임시회를 준비하고, 안건 심의 의결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이충우 시장님과 여주시청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하고 면밀하게 심사해 주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회의 진행을 지원해 주신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의결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반적으로 여주시의 민생안정과 시민안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주시의회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임시회 추경안 심의와 관련하여, 정치적 편향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예산삭감 결정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여주시 미래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문제는, 건립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가부를 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공론화 끝에 시민들의 동의를 얻었고, 이미 사업이 착수되어, 150억원의 예산과 함께, 3년여의 준비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습니다.

불가역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금은 신청사 건립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완결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신청사 건립을 원점으로 되돌리자고 하는 개별 입장에 동조하여, 신청사 건립 추진 관련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신청사 건립 과정에 신중을 기하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시적인 예산삭감을 의결한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민다수는 신청사 건립이 혹시 무산되지 않될까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신청사 건립은 국민의힘 당사업이나 이충우 시장의 개인사업이 아닙니다.

 

역대 시장들의 못이룬 꿈이었고,

수 십년 간 여주시의 숙제였으며, 시민의 숙원사업으로서, 이제 완공일정을 기다리는 여주시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자 희망사업입니다.

 

이를 무산시키거나 되돌리거나 발목을 잡는 어떠한 행위도 시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리당략과 여당 야당 소속을 떠나, 투명하고 공정한 자세로 오직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던, 그 초심을 잃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제 늦은 장마로 물폭탄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간간이 들리는 태풍 소식까지 더해 호우로 인한 재난 재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계절에 항상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재난, 재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모두 시민의 안전과 재난재해 피해 예방을 하절기 최우선 현안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 회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7. 17.(목)

여주시의회 의장 박두형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Copyright @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99 성남센트럴비즈타워2차 16층 1604호 | TEL : 031-707-1144 | FAX : 031-789-6800 | H.P : 010-4766-1144 타임즈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52365 | 등록일 : 2019.10.24 | 발행인 : 김시창 | 편집인 : 김시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성희 타임즈 광고문의 E-mail : korean1144@naver.com | Copyright ⓒ타임즈 . All rights reserved. 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 이메일)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사용, 복사, 재배포시 저작권법에 접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