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민선 8기 공약 성과로 미래 도시 기반 확보

  • 등록 2025.07.30 0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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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리더십 아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자족도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구조 고도화, 첨단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 정책 연구 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서 추진된 공약 사업이 현실화되면서 시의 산업·행정·도시 인프라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지난 6월 남양주시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디지털 허브는 연면적 9만2천㎡ 규모로 약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향후 서버 및 장비 추가 도입까지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을 통해 약 4,677억 원의 부가가치와 2,596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24년 12월에는 우리금융그룹과 총사업비 5,500억 원 규모의 미래형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도 성사됐다. 300명의 인원이 상주할 예정인 가운데 약 4,557억 원의 부가가치와 3,47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측된다. 두 사업을 합친 투자 규모는 무려 1조 1,500억 원에 달한다.

 

 

이처럼 대기업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는 남양주시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개발이라는 뚜렷한 비전이 자리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의 명확한 비전과 방향 설정이 산업 생태계의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팹리스, 클라우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기존 7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50만㎡를 추가 확보, 총 120만㎡ 규모의 부지를 마련했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따라서 향후 기업 집적과 첨단산업 유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조성의 난제로 꼽혔던 대용량 전력 공급 문제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해법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산업기반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물적 토대뿐만 아니라 제도적·행정적 인프라 역시 공약 이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남양주시정연구원’은 2022년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설립 요건이 완화되자 시가 본격 추진에 나서면서 최근 개원 설립 허가를 획득했다.

 

시정연구원은 남양주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정책 연구기관으로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 정책 개발, 제도 개선 등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정원은 원장 1인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초기에는 필수 인력을 채용해 다산동 지식산업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 구현에도 나서고 있다. 주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3기 신도시에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조성하고 양정역세권에는 바이오, 제약, 방송통신 등 미래산업 특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의 공약 이행 성과는 외부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8기 기준 공약 133건 가운데 현재 공약추진율은 84.2%에 달한다. 이는 분기별 점검과 시민 소통을 통해 공약사항을 철저히 관리해온 결과다.

이처럼 민선 8기 들어 남양주시는 행정과 산업, 도시계획,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강조한 ‘목민의 도리’를 실천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행정을 통해 남양주를 신뢰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남양주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지금 과거의 성과 위에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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