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시범 시행 중인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1일 한국공예관 대공연장에서 읍면동 실무자, 건강보험공단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청주형 통합돌봄체계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사업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연구원 및 선도 지사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돌봄통합지원 추진현황과 운영 경과, 주요 실무 업무수행 내용, 통합판정체계와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지원 세부 절차 등을 설명했다.
특히 통합돌봄 전문가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은 실제 지역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무 과정과 민관 연계 방안, 정보 연계시스템 활용법 등 실질적 업무수행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가 높아지고,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지역 내 의료‧복지‧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지역 어르신이 내가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6년 3월 전국 모든 지자체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