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8월 23일과 8월 30일, 이섭대천홀에서 ‘2025 이천 초·중등 디지털 전문교원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에듀플레이트 연구회 회원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25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및 적용 능력을 심화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12시간 과정의 심화형 연수로, ▲하이러닝 기반 수업 설계 ▲AI 활용 교수학습 ▲하이러닝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실습 ▲디지털 학습자료 제작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등 과정에서는 교과 연계 수업 사례(국어·사회 등)를 중심으로 한 하이러닝 기반 수업, 디자인 에듀테크 도구(패들렛, 잼보드 등)를 활용한 학습 활동 설계, 하이러닝 기반 AI 서·논술형 문항 제작 및 학생 피드백 방안 실습 등을 통해 초등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중등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제작과 실제 수업 적용, 기술·가정, 영어, 정보 등 교과별 수업 설계 및 공유, 하이러닝 기반 AI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설계 실습, 학생 맞춤형 피드백 전략 등을 통해 교과별 전문성을 살린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연수는 강의형 전달을 넘어, 교원 스스로 수업을 설계-적용-성찰하는 순환형 학습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연수 성과를 2학기 수업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교원이 디지털 수업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곧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천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