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오름학교 학습자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계양도서관 학습자 임○○(76세)는 시 ‘행복한 나의 인생’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봄상)을, 김○○(74세)는 ‘머슴, 시를 쓰다’로 국회 교육위원장상(글아름상)을 받았다.
또한 방○○(67세)의 ‘내가 사는 귤현동’과 배○○(76세)의 ‘계양산 둘레길’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격려상)을 수상했다.
계양도서관은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2단계 과정을 운영하며, 학습자 수준에 맞춘 통합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학습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해 학습자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