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이달 5일부터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은 음성박물관 건립의 공감대 형성과 전시 주제 특화를 위해 대민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과 상호 협력을 위해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첫 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김호진 한국교통대학교 강사를 초빙, ‘음성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5일 한일중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3·1운동에 참가했던 음성군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해 재조명하고 군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2회차, 9.12.) 걸어서 만나는 음성의 국가유산(충북대학교 박주영) △(3회차, 9.19.) 충북의 디아스포라, 고려인의 귀환(충북대학교 김태옥) △(4회차, 10.17.) 처음 만나는 고대 이집트 문명(한국이집트학연구소 곽민수) △(5회차, 10.17.) 고구려를 만나는 곳, 음성에서 유라시아까지(경희대학교 강인욱)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4, 5회차 강좌는 10월 17일~18일에 열리는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