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가 한우가격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은 3일 친환경농업연구관 소교육장에서 한우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모여 진행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5년 차를 맞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해당 농가에서 전문 컨설팅이 진행되며 당면한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주덕읍 한우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축사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