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2단계, 인천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 등록 2025.09.04 0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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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신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계획
- 예술과 기술의 다양한 융합을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복합문화예술 공간
- 문화적 갈증 해소, 시민과 예술가와의 소통, 지역 사회 활력 부여
-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9년 하반기 개관 목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트센터인천이 개관 7년 만에 ‘2단계 건립'을 통해 인천의 문화예술 허브로 새롭게 도약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수의 공연시설인 아트센터인천의 2단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 투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트센터인천은 2018년 개관 이후 인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허브 역할을 해왔다.

 

◦ 2단계 건립은 아트센터인천의 문화적 위상을 강화하고,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의 필요성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의 가장 큰 필요성은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 확장이다. 현재의 아트센터인천은 1,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콘서트홀은 클래식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뛰어난 음향 시설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 ​2단계 건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음과 같은 시설을 포함하여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 오페라하우스: 1,439석 규모의 다목적극장을 신설하여 뮤지컬, 오페라, 발레, 연극, 무용 등 대형 무대 공연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 아트&테크센터: 기존의 소장품 중심의 전시에서 나아가 예술과 기술의 다양한 융합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실험적 프로젝트, 시민·아티스트·전문가의 소통과 교류, 새로운 콘텐츠의 생성 등 확장적인 운영을 필요로 하는 전시, 교육, 제작 및 창작 등의 미래지향적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된다.

 

◦ 이와 같은 시설 확충은 아트센터인천을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 ‘종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현재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은 현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제1차 및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된 후, 인천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경제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 경제성 분석 B/C는 0.16에서 0.32로 향상시켰으며, 건물의 규모 및 총사업비는 1,439석 공연장 규모는 유지하되 행정운영시설의 효율화를 통해 37,750㎡(2,115억)에서 33,175㎡(2,009억)로 조정하였다. 운영인력은 콘서트홀(1단계) 인력의 업무조정‧통합 등을 통해 132명에서 52명으로 조정했다.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이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용역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 및 시범운영 후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대 효과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은 인천 문화예술계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화: 오페라, 뮤지컬,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 문화예술산업 활성화: 문화예술은 관광, 서비스,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경제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에 있어 많은 이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도시의 활력 증진: 다양한 문화활동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도시 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시를 활기차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 결론

◦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은 단순한 건축 사업을 넘어, 인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사업이 완성되면, 아트센터인천은 인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다. 또 인천은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세계 초일류 도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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