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열정을 다하는 성남시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알리고, 색다르고 재미있는 봉사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봉사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 주관으로 9월 27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24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46개 자원봉사단체와 활동처가 참여해 자체적인 중점 봉사활동 내용을 시연 및 전시를 통해 알리고, 단체마다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만난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측은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자원봉사로 하나된 도시, 성남! 자원봉사자의 도시, 성남!으로, 코로나 이후 성남시청 광장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를 통해 한 층 성장한 성남시 자원봉사 활동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 모두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행사 종료 후 평가회에서 나왔던 참가 봉사단체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서 올해는 신규 단체들의 참가를 늘렸고, 개최 시기를 9월 말로 조정하면서,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만들어 관람객 휴식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부스운영단체를 위한 지원금도 그동안 동일하게 지급해 오던 방식에서 참여인원 기준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그 외에도 추첨을 통한 부스 위치 배정으로 공정성을 높였고, 부스운영시간과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시간을 분리해서 봉사단체 회원들이 부스 운영 종료 후 경품추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받고 있다”라고 센터 측은 밝혔다.

올해 박람회 참여하는 성남캐리커처사람사랑의 박봉덕 회장은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큰 행사인 만큼 회원들이 평소 갈고닦았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자고 의기투합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부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멋진 캐리커처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에 소재한 가천대, 을지대, 동서울대, 신구대 등 4개 대학교의 대표 봉사동아리들이 참가해 각 대학의 중점 봉사활동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함께, ’노인체험 및 희망나무만들기‘, ’나만의 반려식물 가습기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캠페인‘,. ’자원봉사자 쿠키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다양한 축하 문화공연이 박람회의 축제 분위기가 한층 띄울 예정이다. 타악연희패 소리울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길놀이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3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성남시의 후원을 받는 성남청년예술단이 펼치는 스트리트연합댄스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NH농협은행, 분당신협, MG성남중부새마을금고, 연세스타병원, 카포스, 성남시교통약자이동센터, 성남농협,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나눔과 실천, 예스안경원 등이 협찬한 65인치TV, 4도어냉장고, 55인치TV, 세탁기, 무선청소기, MTB자전거, 전자레인지, MRI무료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시민들에게 추첨후 전달된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 한해도 성남시의 자원봉사 활동은 헌신적 봉사자 여러분의 눈부신 활동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공정하고 신속한 봉사실적 인증과 다양한 인센티브사업 운영 등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면서, “그 활동 성과를 한 눈에 볼 수있게될 올해 자원봉사박람회에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참관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