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와 평택호 내수면 어업계원 30여 명은 지난 12일과 19일 평택호에서 폐그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평택호 내수면어업계가 보유 중인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선) 2척과 어선 10여 척이 동원됐으며, 어민이 직접 건져낸 폐그물을 포함하여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 등 약 1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평택호 내수면 어업계장(이종상)은 “바쁘신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어업인들과 평택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협조하여 깨끗한 평택호, 쾌적한 내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업계원들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권관항, 평택항 서부두, 평택호 및 남양호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 83톤의 폐그물과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