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 2025년 추석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5.09.25 1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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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기업 추석 평균 휴무 7.6일…“10월 3~9일 휴무 기업 70.5%
▷ 성남기업 75.2% “추석 상여금·선물 지급한다
▷ 체감경기 악화 41.6%, 자금 사정 악화 기업은 매출 감소 원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년 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운영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49개사가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성남지역 기업들의 추석 연휴 운영 현황과 경영환경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추석 명절 휴무 계획 ▲상여금 지급 여부 ▲경영환경 인식(체감경기 및 자금 사정) ▲추석 연휴 계획 등이며, 온·오프라인 설문을 병행해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성남지역 기업의 평균 추석 휴무 기간은 7.6일로 집계됐다. 특히 주말을 포함해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휴무를 계획한 기업이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여부는 응답 기업의 75.2%가 상여금이나 명절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급 형태는 정기상여금 36.9%, 특별상여금 8.1%, 상품권·현물 지급 30.2%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경우, 정기상여금의 평균 지급액은 488,636원, 특별상여금은 450,000원, 선물 지급의 평균 금액은 80,444원으로 조사되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37개사(24.8%)였으며, 이 중 64.9%는 ‘취업규칙상 규정 없음(연봉제)’, 35.1%는 ‘경영악화로 미지급’을 이유로 들었다.

 

체감경기와 자금 사정에 대한 응답도 눈에 띈다.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은 59.7%에 달했으며,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74.2%)와 수출 감소(15.7%)가 주로 지목됐다.

 

자금 사정은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9.0%로 가장 많았고, 자금 사정이 악화된 68개 기업 가운데 83.8%는 ‘매출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추석 연휴 기간 계획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0%)이 ‘집에서 휴식’을 선택했으며, 이어 귀향(29.5%), 국내 여행(16.1%), 해외 여행(3.4%) 순으로 계획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지역 기업 임직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대외협력부(031-781-7904)로 하면 된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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