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청소년의 여가와 휴식, 친구와의 교류를 위한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 ‘놀다락’ 1호점을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하고 27일 개소했다.
이날 놀다락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학교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소년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놀다락은 오창읍 학원 밀집 지역인 오창중앙로 123-8, 2층에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놀다락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46㎡(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북카페, 오락게임, 보드게임, 댄스연습실, 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이 여가 활동과 휴식, 또래와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놀다락이 청소년들이 언제든 찾아와 마음껏 쉬고 소통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